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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커뮤에서 계속 논쟁 중인 포항 맘카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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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8회 작성일 23-11-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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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 처음 애엄마가 포항 맘카페에 올린 글. 처음엔 상호명 노출했다가 논란되니까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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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후 보배드림에 올라온 식당측 반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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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시 보배드림에 올라온 남편 반박글
원글 :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569221

안녕하세요.

포항 맘카페 글을 쓴 사람의 남편입니다.

저도 우연치 않게 보배드림과 사장님 인스타에 올라온 글을 보게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사장님께는 죄송합니다. 아내가 상호 노출이 되게 글을 쓴걸 사장님 보배드림 글을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제 부모님도 자영업을 오래 하시고 계시는데 그 힘들게 일하시는걸 아는데 설마 너 망해봐라 하면서 글을 썼겠습니까?

아내도 하소연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써진것일테고 그렇게 쓴걸 알고나서 아내한테 많이 뭐라고도 하였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저 또한 죄송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사장님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시던 달게 받아 들여야지요.


저는 커뮤니티 등에 글을 쓰고 읽고 댓글달고 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맘카페에 글 썼다고했을때도 그래 하고 말았구요. 사장님께서 인스타, 보배드림 글 올리신걸 보고나서야 아내가 맘카페에 쓴 글도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읽고나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이거는 저도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워킹으로 오신 손님께서 아무말 없이 예약된 애기의자 2개를 가저다 쓰셨습니다.

-> 아무말 없이 예약된 아기의자를 사용한게 아니라 홀에 계시던 여자분께 제가 의자 앞에서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의자가 들어오는 출입구 옆에있는 벽에 세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앞에서 이 의자 가지고 가도 되나요? 라고 여쭤봤구요. 혹시 가게에 cctv가 있으면 확인해 보시면 알것같습니다. 예약의자라고도 고지되있는게 없었구요.


3. 집사람이 2손님에게 주문 받으러 갔는데 테이블에 김 꺼내시며 밥없냐 하셨습니다.

4. 양식당이어서 공기밥이 따로 없다 죄송하다 했더니 불쾌해 하시며 음식 2개 주문했습니다. 남편분은 김에 먹을 햇반 사러 나가셨습니다.(본인이 맘카페에 올리심)

-> 어디가 불쾌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받으러 오셨을때 '죄송한데 아기가 먹을껀데 혹시 흰밥이 있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아기 먹을밥을 챙겨갔으면 좋았겠지만 저희도 처음에 나들이 갔다가 어디 식당에서 먹을지 정하지 않아서 밥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혹시몰라 아기가 먹을 김 정도 준비해 갔습니다. 리조또 용 쌀밖에 없다고 하셨고 '네 알겠습니다' 라고 말한게 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을 했구요. 주문중에 아내가 아기김을 꺼내면서 햇반이라도 하나 사와야겠는데라고 말했고 주문중에 그 말을 다 듣고 아기김도 보셨을꺼고 하셨는데 아무말도 없으시길래 먹여도 되나보다 했습니다.


5. 1예약한 손님 오셔서 애기의자 왜 없냐 하셔서 찾아보니 2손님이 쓰신걸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 뒤늦게라고 말씀하신게 좀 그렇다라고 느낀게 저는 분명 아기의자 써도 되냐고도 물어봤고 주문중에도 아기김도 보셨고 했는데 아기들이 있고 아기의자를 쓰고 있는지 못봤다고 하신게 이해가 좀 안갑니다.


6. 서로 애기의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집사람은 2손님에게 몇번이고 사과하고 양해 구하고 예약1손님에게 옮겨드렸습니다.

-> 예약손님이 오시고 아기의자를 가져가실때 처음부터 두개다 가져가야한다고 해야되지 않았을까요? 저쪽도 아기가 있으니 저희도 불편을 감수하고 저분들이 예약을 하면서 얘기도 했다고 하니 의자를 드렸습니다. 울고있는 첫째를 둘째가 앉아있던 의자에 앉혀서 달래니 그것도 가져가야 한다고 가져가셨죠. 그 상황에서 저희가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 


7. 음식이 나온 상황에서 2손님이 화를 내며 그냥 가자 하며 일어 나셔서 죄송하다 애들 간식 주며 당연히 돈 안받고 포장이라도 해드리겠다 했으나 맘카페에 올린다 하며 그냥 가셨습니다.

-> 저는 처음에 아내가 왜 화를 내는지, 왜 그냥 가겠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편의점에 다녀와서 상황을 몰랐거든요. 제가 들어왔을때 아내가 그냥 간다고 짐챙기고 애들을 데리고 나가고 있었고 여자분에 저한테 말씀하셨죠 음식은 벌써 나왔으니 돈 계산 안하고 포장해드릴테니 가져가시라고. 그때 제가 상황에 대한 인지가 없어서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아내를 따라 나갔습니다. 그 이후 저도 그 상황에 대해서 듣게 된거구요. 그 나가는 동안 그리고 짐을 챙기는 동안 아내입에서 맘카페에 글을 쓰겠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보배드림이 아니라 사장님 인스타에 적어 놓으셨는데 햇반을 사러간 제 모습을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표현 하시고 돌 근처에 온 아기는 완료기이유식이라 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이유식이 아니라 간이되지 않은 밥을 먹이는데 김을 가지고 왔다고 하여 몰상식 하다라고 말씀하시니 좀 그랬네요. 저희도 그부분에 대해서 미리 얘기 하지 않은 잘못도 있었지만 햇반을 사러가서 먹이고 그 쓰레기를 그냥 두고 나왔다면 저도 백번천번 아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었고 밥을 먹이지도 못하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햇반을 사러갔고 김을 가져왔다라는 것만으로 불미스럽고 몰상식 하다라고 표현을 하셔서 저 또한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이게 제 기준에서 본 상황이네요. 맘카페 보배드림 글 쓰고 할 수 있죠. 저는 그런글들을 쓰는 이유가 하소연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소연 하면서 내 입장 이해해줘, 같이 얘기해줘 그런 느낌을 받기 위해서 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퇴근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지만 근무하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글을 쓰지 않는게 현명하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저도 속이 넓은 편은 아니라 제가 느꼈던 상황들과는 좀 다르게 쓰신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4. 현장 목격자의 증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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