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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나타나는 ‘바흐무트 유령들’…6개월간 러군 524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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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2회 작성일 25-01-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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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86079?sid=104


"공포를 일으키기 시작하며 별명 붙어"


기술이나 경험보다 인간애와 애국심 중요


이들 활약만으로는 바흐무트 수복 어려워도


우크라이나군 사기 높여준다고 믿어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유령들’이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저격팀의 활약을 영국 BBC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바흐무트에서는 20명 규모의 정예 저격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바흐무트 일대에서 야간 작전을 수행하며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 기간 사살한 러시아군은 524명이다. 전과는 조준경을 통해 전자적으로 기록된다. 이 중 76명은 지휘관이 올린 공적이다. 저격팀 지휘관은 "우리가 바흐무트 일대에서 공포를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바흐무트의 유령들’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흐무트의 유령들은 러시아군을 사살해야만 하는 상황이 달갑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콜사인이 ‘쿠지아’인 저격수는 "자랑스러워할 일은 전혀 아니다. 우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적을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전쟁 전 공장에서 일했던 쿠지아는 총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쩔 수 없이 무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매 임무가 위험하다. 실수하면 적의 역공을 받는다"며 "물론 나도 무섭다. 바보들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BBC는 이날 쿠지아의 작전을 동행했다. 황혼이 다가오자 쿠지아와 동료는 무장된 험비에 탑승했다. 이들이 차량을 타고 작전지로 향하는 경로 중 일부는 러시아 표병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실제로 몇 차례 포격이 날아왔다. 길 바깥은 지뢰밭이다. 20분 가량 이동한 후 목표 지점에서 약 1마일(약 1.6㎞) 가량 떨어진 곳에 저격수 팀은 내렸다. 이들은 도보로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했다. 험비 운전자는 저격수에게 "신이 함께 하길"이라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취재팀은 이곳까지 동행했다.


기지로 돌아오는 길은 더 험했다. 주황색 섬광과 더 큰 폭발이 터졌다. 포탄 파편에 차량 뒤 타이어 하나가 찢어졌다.


고스트팀이 머무는 기지 역시 러시아 포격 범위에 자리하고 있다. BBC는 쿠지아 팀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소이탄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7시간이 지난 후 험비는 다시 기지를 떠나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고 쿠지아 팀이 내렸던 장소로 향했다. 차량이 목적지에 정차하자 저격팀이 탑승했다.


쿠지아는 이날 러시아 기관총 사수를 사살했다. 그는 녹화된 장면을 취재팀에 보여줬다. 쿠지아는 "돌아와서 기쁘고, 살아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지휘관을 비롯해 여러 팀원이 부상을 입었지만, 아직 전사한 사람은 없다. 바흐무트 유령들 팀원이 되기 위해서는 군 기술이나 경험보다도 인간애와 애국심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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